사단법인 대한약학회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Bio-symposium 1 

Advanced Antibody-Engineering Technologies & Their Applications to Biotherapeutics

첨단 항체공학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으로의 적용

Oct. 21th (Wed), 09:00-10:50

2019년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매출액 Top10 품목 중 8개가 바이오의약품이며, 이들 모두 항체기반 의약품으로 이들의 매출액 합계는 90조 원에 다다른다. 이와 같이 항체의약품은 2000년대 이후 의약품시장을 선도하면서 그 영역을 초기의 자가면역질환과 종양치료제 중심으로부터 다각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들어 새로운 항체공학기술 연구를 접목하여 전통적인 항체의약품에서 벗어나 효능 및 환자편의성 증대, 그리고 치료영역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항체개량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및 개발 동향을 파악해보고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항체의약품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연자인 정상택 교수는 항체공학 분야의 젊은 과학자로써 기존 항체의 효능 및 안정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Fc-엔지니어링의 연구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고, 두번째 연자인 김용성 교수는 한국항체연구자 모임인 ASK (Antibody Society Korea)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항체플랫폼을 개발 중인 중견 과학자로 최근 각광받고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으로써의 면역싸이토카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세번째 연자인 채제욱 전무는 국내 항체약물융합체 (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의 선두주자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플랫폼 링커기술을 소개하면서 기존 ADC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나아가 ADC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며, 네번째 연자인 유원규 전무는 국내 이중항체의약품 (Bispecific antibody therapeutics)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뇌전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BBB (Blood-Brain Barrier) 투과 항체의약품 개발전략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동제약(주)의 권혁상 이사는 새로운 이중항체접근방식 (Bispecific antibody modality)을 활용하여 기존 망막질환치료 항체의약품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항신생혈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에 관해 발표할 것이다. 본 심포지움은 상기와 같이 대학에서 항체엔지니어링을 연구 중인 교수에서부터 실제 바이오텍에서 개발진행 중인 플랫폼기술 및 개발된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중견제약기업 연구자까지 다양한 연자들로 구성하여 차세대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의 전주기적 관점에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므로 참석자에게 항체의약품을 비롯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